코노이케신덴카이쇼는 에도시대의 부호
코노이케가(家)가 개발한 신덴(새로 개척한 농경지)의 관리, 운영을 한 시설이다. 에도시대 초기의 막부에 의한 실제 토지 조사 후 개척된 농지는 논과 밭에 상관없이「신덴」으로 불리어 일본 각지에 존재한다.오사카후 가와치 평야 남부에서는 에도시대 중기, 호에이 원년(1704년)에 야마토가와츠케카에(야마토강의 흐름을 바꾸는 공사)를 한 후, 흐름이 멈춰진 옛 야마토강의 강줄기, 타마쿠시강과 나가세강의 강바닥과 제방을 중심으로 새로운 논밭이 조성되었다.
히라노 중앙부에 위치하며 야마토강과 네야강의 강물을 모아 새롭게 만든 연못도 호에이2〜4년(1705~7)에 코노이케 젠자에몬 무네토시와 그의 아들 젠지로에 의한 간척사업으로 매립되어 약158ha의 신덴(새로 개척한 농경지)이 조성되었다. 코노이케신덴카이쇼(코노이케신덴집회소)는 신덴(새로 개척한 농경지)과 함께 준공되어 240년 정도를 이어져 사용되었다.
카이쇼(집회소)에서는 코노이케가(家)에서 파견된 지배인의 관리하에 소작농민으로부터 소작료, 비료대금의 징수, 막부에 바치는 공물의 상납, 경지, 가옥의 관리・보수, 종문 대장의 작성・정리, 노인에게 대한 쌀배급, 막부와 코노이케가(家)로부터의 지시・전달, 신덴내에서 일어나는 싸움의 중재 등을 담당하였다.
신덴(새로 개척한 농경지)에서는 소작농민이 주로 쌀과 목화를 재배하였다. 에도시대에는 목면과 목면으로 만든 제품이 그 지방의 주요 산물이었다. 10,662㎡의 부지에는 혼야(본채), 쿠라(창고) 외에 나가야몬(정면의 일자형태 주택문), 쿄타쿠(저택), 아사히샤(아사히 신사) 등의 전통 건물들과 정원이 남아 있다. 부지는 1976년에 국가 사적으로 지정되어 1980년에는 혼야(본채),야시키쿠라(저택창고),분쇼쿠라(문서창고),코메구라(쌀창고),도구우쿠라(도구창고)와 혼야(본채)의 호레키 9년(1759)의 무나후다(건축일, 건축자명 등을 기록해서 마룻대에 박아 두는 패)와 코메쿠라(쌀창고)의 쿄와2년(1802) 어찰이 중요문화재가 되었다.
신덴카이쇼(신덴집회소)는 창설이래 증・개축과 재해로 인해 복원이 반복되었지만 1985년부터 10년간 에도시대 말기 카에이6년(1853)의 상태로 복원하는 해체수리가 이루어졌다.
예전부터 동쪽을 조망하는 이코마산을 배경으로 정원과 벤텐연못을 만들고, 식목의 종류와 가지치기에 변화를 주어 정원석과 석등 배치 등으로 정원을 둘러싼 풍경의 변화를 즐기도록 만들어졌다.
코메쿠라(쌀창고), 도구우쿠라(도구창고)에서는 코노이케신덴에 관한 패널과 해설비디오, 농기구를 중심으로 한 민예품을 전시하고 있다. 창고 앞에는 예전부터 신덴(새로 개척한 농경지)의 수로를 왕래한 배와 목화밭이 있다.
혼야(본채)의 장대한 도마(가옥내에 바닥이 흙으로 만들어진 장소)와 높은 대들보, 개방적이고 간소한 자시키(다다미방), 안뜰에 접해 늘어선 창고, 방앗간 등 민가 건축과는 다른 신덴 운영을 위해 생겨난 건축양식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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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시간: 오전10시~오후4시
관람료: 어른300엔 / 초등학생・ 중학생200엔
토요일 오전은 초등학생・ 중학생・고등학생은 무료
20명 이상의 단체일 경우 1인당 50엔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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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테츠나라선 카와치코사카역 또는 야에노사토역, 킨테츠 케이한나선 아라모토역을 경유하는 코노이케신덴역행 버스가 있습니다.
JR각켄토시선 코노이케신덴역에서 남동쪽으로 도보5분.
전용 주차장이 없으므로 주변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 주십시오.
문의처
5780974 히가시오사카시 코노이케모또마찌 2-30
전화 06−6745−6409